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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윤플라밍고네 집/Sew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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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분장용 우유 시리즈 만들기 내게 할로윈 = 이상하게 다녀도 안 이상하네! 고1 - 친구랑 둘이서 탈 쓰고 야자실 돌아다니기 2020년 할로윈 - 친구네 집에서 분장놀이. 나는 최익현과 비(깡) 이제... 2021년 할로윈이 돌아왔다. 01. 구상 세 명이서 함께하기 때문에 하나의 컨셉이 있길 바랐다. 후보가 몇 개 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추린 건 주스 / 우유 / 잼 / 프랜차이즈(스벅,베라,던킨 등) 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는 내 멋대로 정해버렸다 ㅎ..... 부직포는 납작한 곳에서 목공풀로만 해봤어서 재봉틀로 박음질했을 때 어떻게 고정이 될 지 모르겠고, 세 개를 한 번에 제작하기 때문에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감이 오지 않았다. 주스나 잼은 생각만큼 잘 못만들었을 때 난해할 것 같아서 탈락. 프랜차이즈는 형태는 동일하게 만들더..
커튼 만들기 집 분위기를 밝게 바꾸면서 암막커튼을 뗀 자리에 커튼을 달기로 했다. 페인트다 뭐다 돈을 많이 쓴 탓에 커튼에 돈을 쓰고싶지 않았다. 그러다 친구 어머님께서 선물로 주신 천이 있던 게 생각나서 커튼으로 만들었다. 만들었다고 하기도 뭐하게 재단하고 (오버로크 대신) 두 번 접어서 박고 끝냈다. 다이소 커튼링을 걸어서 매달았다. 너무 구겨져서 한 번 빨아야하는데 귀찮아서 아직도 못 빨았다. 한 2주일 정도 지난 지금도 여전히 구겨져있다.
카라티 줄이기. 오버로크기능이 없는 미니 재봉틀이라서 끝단 올이 풀리지 않게 하려고 두 번 접어서 박았다.
아이팟 나노 2세대 케이스 제대로 어학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어학 mp3 파일과 노래는 구분됐으면 했다. 그래서 오랜만에 서랍 속 아이팟을 꺼냈다. 작동은 웬만하게 된다. 목걸이형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만들기로 했다. 역시 공부를 결심하고 나면 모든 게 다 재밌다. 오늘도 계획없이 만든거라 과정샷은 두 개뿐이다. 안감으로 모양 만들고 퀼트천으로 덮었다. 둘다 집에 있던 천. 너무 귀엽고 소중한 케이스가 완성됐다ㅠ 가방에도 달고 다니고 목걸이로도 달고다녀야지 미니 스피커도 연결해서 틀고 헤드셋이랑도 연결해서 들어야지 ㅠ 어학공부 때 쓰려했는데 까맣게 잊어 버렸,,,,
우쿨렐레 케이스 리폼 Before 사진을 안 찍어뒀네,,,,,, 우쿨렐레 취미가 생긴지 한 달 정도 됐다. 우쿨렐레는 inst-100. 첫 입문용으로 많이들 쓰는 걸로 골랐다. 우쿨렐레 케이스, 내 멋대로 리폼해버렸다. 옛날에 옷 만들기에 관심있을 때 멋도 모르고 동대문 가서 받아온 스와치들을 대충 이어 붙였다. 재봉은 러프하게 대충했지만, 색깔은 무채색, 노랑, 파랑으로 신중하게 선별했다. 리코더 홀더는 원단을 잘라 손바느질로 고정하고, 벨크로로 리코더를 고정할 수 있게 제작했다. 여행에 재미를 못 느끼는 나였는데, 우쿨렐레를 들고 간다면 어디든 신날 것 같다. 코로나가 어느정도 정리 되면 우쿨렐레를 들고 가고 싶은 곳이 정말 많다. 악기와 함께 하는 외출이 케이스 덕에 더 신나졌다. 리폼한 악기 가방 + 직접 만든 가방 ..
크로스백 [크로스백]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갈 때 충전기나 마우스 등을 넣을 가볍고 심플한 가방이 필요해서 오랜만에 재봉틀을 꺼낸 김에 직접 만들기로 했다. 예전에 사둔 검정색 천에 초크로 모양을 잡고 가위로 대충 잘랐다. 갖고 있는 재봉틀이 완전 기본적인 것만 되는 미니 재봉틀인데도 꽤나 튼튼하게 박혔다. 특히, 가방 끈을 다는 부분이 두꺼워서 걱정했는데, 아주 깔끔하게 박혔다 아침 8시에 갑자기 만들게 된거라 중간 과정 사진을 못 찍었다. 만들자마자 바로 메고 나왔다 ㅎㅎㅎ 지퍼를 내멋대로 달아봤는데 다음번에는 정석대로 달아야겠다. 집에 똑딱이 단추도 있으니까 좀 들고 다니다가 주머니도 달아봐야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