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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Projects

감정 칵테일 (Emotional-based Cocktail)

1. 감정의 시각화

2. 감정 이론

3. 프로젝트 기획

4. 결과물

5. 느낀점



1. 감정을 시각화하는 것에 대한 고민 시작.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적 표현이 때론 그 힘을 다 발휘하지 못하기도 한다. '

 

난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다. 이야기가 가진 힘은 크고, 그 이야기에 시각적, 청각적 요소들이 힘을 실어 시청자와 나눌 대화가 많아지는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했다. 비슷한 콘텐츠로는 영화나 광고,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이 있겠는데, 그 중에서도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던 이유는 아무리 컴퓨터 그래픽이 발전했다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으로써 용납되는 표현의 자유가 더 크다고 생각했다. 또, 상업적 의도가 없어 억지로 공감을 유발하지 않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내 아이디어 공책 속 아직 태어나지 못한 여러 시나리오들과 소재들을 언젠가는 꼭 꺼내줄 거라고 매일같이 다짐(만)한다.

 

그 공책 속 소재들 중에 감정에 대한 소재가 몇 개 있다. 감정 놀이터나 감정 아이스크림처럼 대부분 감정을 시각적인 물체로 바꾼 것들이다. 감정 아이스크림은 러프콘티와 캐릭터 디자인, 아이스크림 기계 모델링까지 진행했었는데, 그건 완성하지 못하더라도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또, 그 공책에는 여러 재료를 섞는다는 의미에서 감정을 칵테일로 표현해보자는 아이디어가 있다. 이 소재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기보다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서 감정이 표현된 칵테일과 이것이 하나의 브랜드가 된다면 어떤 성격을 가질지까지 생각해보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학부생 때 팀플 하던 것처럼 해보기로 했다. 먼저 역할 분담을 하고 일정을 정했다. 그리고 모두가 제 역할을 잘 해내어 마감일 안에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화이팅!'했다.

 

자료조사 : 김윤지

제품 기획 : 김윤지

디자인 : 김윤지

브랜드 마케팅 : 김윤지

잠 못 잘 사람 : 김윤지

 


2. 감정 이론

 

자료조사를 제일 부담스러워 하셨던 김윤지학우분께서 감정에 대해 조사해오셨다.

감정과 관련된 작품을 만드신 분들의 논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로버트 플루칙의 감정바퀴(Robert Plutchik's Wheel of Emotion)를 이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기로 했다.

 

 

이론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느끼는 감정들은 8개의 기본 감정(primary emotion)

(Joy/Trust/Frear/Surprise/Sadness/Disgust/Anger/Anticipation)이 서로 섞여서 표현되는데,

이때 마주보고 있는 감정은 서로 혼합될 수 없다.  

두 가지 감정이 혼합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바로 옆 꽃잎 두 개 8개, 꽃잎 하나 건너 두 개 8개, 꽃잎 두 개 건너 두 개 8개, 총 24개 이다.

 

 

 

두 개씩 이뤄진 이 24쌍의 감정을 하나의 입체적인 구조로 표현해 본 것.

(로고나 라벨 디자인같은 데에 쓸모가 있을까 하고 만들어 봤는데, 결국 사용하지 않음.)


3. 프로젝트 기획

 

(사진 첨부)

 

 

 


4. 결과물

uvwuvw.tistory.com/12

 

[THREEOCTANT]

 

uvwuvw.tistory.com

 


5.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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